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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 "외국인 근로자 확진 관련 코로나19 언론브리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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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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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이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7일 개최했다.

최 시장은 코로나 19가 추석연휴 PC방 집단감염과  외국인 모임, 건설현장, 기업체, 농장 관련  외국인 근로자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지속돼 현재 방역 상황과 주요 조치사항을 알리고 적극적인 협조 요청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조치사항에 대해서 7일 기준 경산시 확진자는 총 1,921명이며 최근 일주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21.4명이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외국인 확진자가 100명을 차지하고 있어 확진자의 67%이상 외국인 확진자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발생현황 및 조치사항에 대해선, 교육시설 관련 발생 현황으로는 지난 2일,  A고등학교 학생 1명이 확진된 후, 전교생 595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추가로 26명이 확진됐고, 자가격리 중 확진 11명을 포함해 총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확진된 학생들에 대해선 즉각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학생이 다니는 학원, 스터디카페 등의 명단을 확보해 밀접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추가적인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관련 발생 현황으로는 특정 장소에서 다수 발생하는 내국인 확진자 발생자와  달리 외국인 확진자는 지인 모임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해 최근 외국인 확진자는 지난달 18일부터 6일까지 97명, 7일 10시 기준 39명이 발생해 총 136명이 발생했다.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외국인 대상 야간 임시선별검사소를 진량읍 신상지구 제4공원, 북부동 임당근린공원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력한 외국인 근로자 방역대책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4개반 35명으로 구성된 특별방역점검단을 운영해 외국인 고용 사업장 326개소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시행해 경산시 내 외국인 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는 8일 부터 11일 까지 인력담당자, 외국인 근로자,  채용 예정 내·외국인 근로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현황으로는 7일 0시 기준, 인구의  77.4%인 202,753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실시했으며 55.4%인 145,24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외국인 대상 접종을 지난 8월부터 실시해 13,139명의 외국인 중 8,190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미등록 외국인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보건소에서 예약 및 접종을 원스톱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최영조 시장은  이번달 부터 만12세에서 17세 소아청소년 접종이 시행돼 학교 내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동참을 부탁드리며 지역 내 외국인 무증상, 숨은 감염자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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