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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지역교육지원청 대상 현지 행정사무감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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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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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토론의 장을 통한 정책대안 제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11일 영천교육지원청에서 구미·영천·의성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1년도 현지 행정사무감사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교육청 행정사무감사는 일선 현장의 교육행정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며, 단순 비판이 아니라 소통과 토론의 장을 통한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심도 있는 감사와 성실한 답변을 요청했다.


박미경 부위원장(비례, 민생당)은 2년간 감사 중복지적사항에 유치원이 많음을 지적하며 각 교육지원청에 공사립 유치원의 회계시스템 교육과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재발방지를 당부했다.


권광택 위원(안동, 국민의힘)은 구미지원교육청에 많은 이월예산을 지적하며 당초 계획대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 특색사업 중 의성교육지원청의 청바지의 날과 영천교육지원청의 신규전입교사 관내연수를 격려하면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 통학차량이 많고 경유차인 점을 지적하며 최근 요소수 부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 스마트기기 태블릿pc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수 위원(포항, 국민의힘)은 구미교육지원청의 학생수와 총예산에 비해 인성교육 예산이 부족함을 지적하면서 특색있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예산을 아끼지 말고 투입할 것을 강조, 기초학력은 사회생활의 기본이 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 강조하며 기초학력 부진학생이 중·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향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박용선 위원(포항, 국민의힘)은 지난해 구미지원교육청의 친환경쌀 구입에 지자체의 지원이 다른 시·군에 비해 부족한 점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 영천교육지원청의 지능형 CCTV 설치사업 현황을 설명받고 통합관제센터가 AI시스템이 가능하다면 꼼꼼한 설계와 지역업체 활용에 노력해 줄 것, 의성교육지원청의 4차산업과 연관해 소프트웨어고와 같은 특목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배한철 위원(경산, 국민의힘)은 학생교육과 건강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아직도 분필을 사용하면서 교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 구미교육지원청의 지역외 수의계약이 많음을 지적하며 지역제품 구매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할 것, 시설비가 증가하고 있는데 현재 시설직 인원 및 전문성 미흡을 지적하면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제개편 등 대응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정세현 위원(구미, 더불어민주당)은 영천교육지원청의 생활기록부 관리소홀을 지적하면서 학생들이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생활기록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구미교육지원청에 유치원의 중복 감사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패널티를 줄 것, 의성교육지원청에 학교발전기금이 특별히 많은 학교들에 대해 이유를 설명받고 기금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최병준 위원(경주, 국민의힘)은 교육지원과장의 겸직이 많아 놓치는 것이 많음을 지적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해줄 것, 학교수용계획과 관련하여 학구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소통과 조율할 것, 학교 홈페이지의 관리소홀과 정보접근성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통일된 기준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9일 부터 22일까지 14일간 경북교육청,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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