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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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11-16본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15일 상임위회의실에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맞춰 경북도교육청연수원, 구미·안동·상주·영주선비도서관 5개 직속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현일 위원장(경산, 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는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잘못된 사항은 시정·개선을 촉구해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한 것에 목적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도민에게 평가받는 자세로 성실한 답변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미경 부위원장(비례, 민생당)은 도서관 운영위원회 구성 중 외부위원 비중이 높고 다양한 직군을 포함해 잘 운영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도서관 운영위원회 운영횟수를 늘려 내실있는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 구미도서관이 지자체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지자체와의 협력과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권광택 의원(안동, 국민의힘)은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과 연수원과 연구원의 프로그램이 중복되지 않도록 할 것, 위드코로나에 맞춰 홍보강화 및 프로그램 보완을 통해 이용자수 늘릴 것, 도서를 선정할 때 미대출도서가 없도록 대안을 마련할 것, 사서직 고용비율이 기준에 맞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희수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찾아가는 책 배달서비스와 관련 지자체 및 장애인 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서비스 대상 발굴·확충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영어도서관 운영에 있어 문법중심의 교육을 벗어나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할 것, 일반적인 서적이외에 독도관련 서적을 구비할 것, 교육 및 프로그램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할 것을 요청했다.
안희영 의원(예천, 국민의힘)은 도서관 이용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음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이용을 중점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 학생당 비율로 보았을 때 장서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할 것, 도서관이 학생들의 인성 및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정세현 의원(구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지속에 따른 학부모연수를 만들어줄 것과 유치원연수에서 공사립 유치원의 차이에 따른 권리·의무에 대한 명확한 교육계획을 만들 것, 도서를 구입시 오프라인 운영 및 납품실적 등을 검토해 계약할 것, 지역민을 위한 도서관 운영과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준 의원(경주, 국민의힘)은 도교육청에 속해있는 내부강사의 비율보다 외부강사의 비율을 높여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것, 코로나에 따른 온라인 원격연수로의 연수방법의 변화가 연수효과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외부평가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조현일 위원장(경산, 국민의힘)은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 및 재학생을 위한 특강, 교육, 체험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주문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9일 부터 22일 까지 14일간 경북교육청,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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