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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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7-05본문
경북도, 제5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 통과로 3년 연속 특구 지정 쾌거
청년 특구 3가지 정책적 의미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유기적 융‧복합을 통한 지역산업의 새로운 혁신모델 제시
경북도는 지난 1일 열린 제5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가 최종 심의의결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를 거쳐 마지막 선정 절차인 국무총리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특구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서 경북은 포항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안동의 ‘산업용 헴프(HEMP)’에 이어 세 번째 규제자유특구가 출범하게 됐으며 지난 8월부터 오는 2025.7월까지 4년간 총 290억 규모의 예산으로 경북 김천시 구도심과 혁신도시 일원에서 11개의 첨단물류 혁신기업*이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다.
* 특구참여기업 : 11개사 / ㈜쿠팡, ㈜피엘지,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바이쿱), 비엔씨테크, ㈜이삼사, ㈜에코브, ㈜에임스, ㈜메쉬코리아, ㈜리턴박스, ㈜모토벨로, ㈜누리기술
이번 신규 특구 지정과 관련해, 5일에는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道, 도의회, 김천시, 시의회, 경북TP, 특구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사를 대상으로‘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지정 브리핑을 진행했다.
올해 새로 지정받은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된 비대면 소비와 온라인 생활물류 수요 폭증으로 최소 5년 정도 앞당겨진 물류유통 산업의 변화와 흐름에 주목해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물류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자 추진했다.
도심지 노외주차장에 주차장을 겸용하는 스마트 생활물류거점을 구축해 중소상공인 전용 풀필먼트 물류서비스와 중소상공인 제품과 기존 택배물품의 이종 물류를 통합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구축된 배송거점을 기반으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따라서 도는 특구사업을 통해 상생-협력모델, 지역 일자리창출, 신산업 육성, 그리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하며 김천 구도심의 전통시장과 신도심의 혁신도시 인근 주차장을 활용해 도심 내 물류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시대의 첨단IT 물류 서비스기업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운영해 나간다.
또한 지역의 중소상공인들의 물류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통시장, 골목상권 살리기에도 한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구사업을 통해 도심에‘우리 동네 물류창고’가 생기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면서 최근 설명회에서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지역 중소상공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각 분야별 최고의 혁신기업 11개사로 구성된 드림팀을 잘 이끌어서 혁신적인 첨단물류 신산업의 물꼬를 트고, 지역기업들의 신성장 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은 예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교통의 요지로서 국토부, 도로공사에서 추진 중인 정책 사업들과 연계하고,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물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경북도, 경북TP와 적극 협업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규제자유특구는 그간 시도된 바 없는 새로운 사업으로‘변해야 산다’라는 도정방향을 실천적으로 구현하는 대표 정책사례이다 청년들이 물류스타트업에 도전성공스해토리를 써내려 가는 청년도전 특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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