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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청년재직자 공제’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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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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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주체(대구시, 기업, 청년재직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합심, 
매월 50만원 적립 ⇒ 5년 후 목돈(3천만원과 복리이자)을 청년 재직자에게 지급
선정된 재직근로자 300명에게 5년간 매월 10만원씩 대구시 보조금 지원

대구시는 13일 지역 청년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 기업이 우수인력과 동반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대구형 청년재직자 그린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시행하는 업체를 이번 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 중소기업 청년재직자의 장기근속과 근무 만족도 제고를 통한 고용안정과 경영성과 향상을 위해 올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이하 ‘중진공’)와 함께 ‘대구형 청년재직자 그린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이번 사업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재직자를 대상으로 4개 사업 주체들이 함께 매월 50만원(대구시 10·근로자 12·기업 10·정부 18)을 적립해 5년이 지나 최종 만기 시 목돈 3천만원과 복리이자를 지급하는 제도다.

가입대상은 대구시 소재 종업원 1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청년근로자와 해당 기업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정책, 대구시 정책방향(탄소중립, 그린뉴딜, 지역특화산업)에 부합하는 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300명으로 이번 달 말까지 가입신청을 받고 있으며, 우대사항 등 선정기준을 통과한 기업의 청년재직자는 매월 10만원씩 5년간 총 6백만원의 공제가입 부담금을 대구시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모집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대구시와 중진공이 협업해 정부의 공제사업에 가입한 시민과 기업의 91%가 만족하는 호응도 높은 사업으로 알려졌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재직자에게는 근무 만족도와 애사심을 높이고, 기업에는 우수인력의 장기재직을 통한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재직자들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고용안정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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