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영천시, 투자펀드와 함께하는 '경제 성장 비전 간담회' 개최
작성일 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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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지역 경제 활성화 이끈 투자유치 활약, 새로운 도전 시작
경북도와 영천시는 지난달 29일 영천시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투자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중앙정부가 매년 3,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해 비수도권에 투자하고, 지방정부는 지분투자 방식으로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총 4개 투자펀드 사업 중 2개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구미 국가산단 근로자기숙사 프로젝트와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에 총 8955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날 간담회는 홍인기 경북도 민자활성화 과장이 발표를 통해 경북도의 투자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이제 국가재정에 의존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혁신적인 공급을 통해 수요를 창출하는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제도를 활용해 민간사업자와 금융권 등 다양한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천시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미래차 분야 첨단부품산업 중심의 특화 산업단지로 육성 중이며,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사업과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영천경마공원과 하이테크파크지구 등 연계된 산업단지들이 일터와 즐길 거리가 복합된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교통 여건 개선과 영천경마공원 규제 완화 등 기회 요인들을 활용해 다양한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2025년 투자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 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천시는 지역 강점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과장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한 민간투자 확대는 경북의 주요 정책”이라며, “민간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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