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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축제운영단과 '제51회 신라문화제' 성과 공유

작성일 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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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거주자 방문 비율 23.3%,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필요성 대두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예술의 전당에서 제51회 신라문화제를 함께 만든 시민축제운영단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그리고 시민축제운영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평가보고회, 시민인터뷰 및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감사장 전달, 감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KT빅데이터 사업부와 고려대 디지털혁신연구센터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신라문화제 방문객의 성향을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여성 및 20‧30대 방문 비율이 높았으며, 서울‧경기 지역 거주자 방문 비율이 23.3%에 달했으며 이에 따라 경주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축제운영단의 공로를 치하하며 시민프로듀서, 서포터즈, 화랑원화단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올해 시민축제운영단은 서포터즈 207명, 시민프로듀서 85명, 화랑원화단 48명을 포함해 총 340여 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축제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시민프로듀서는 봉황대 행사장 인근에서 텀블러 및 손거울 꾸미기, 첨성대 모형 제작 등의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으며 서포터즈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해 신라문화제 홍보에 앞장섰다.


화랑원화단은 친환경 체험‧전시와 일일 플로깅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축제장의 청결과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신라문화제는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과 자부심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발맞춰 시민축제운영단을 확대하고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글로벌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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