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IT필름 및 아라미드 섬유 신설' 기공식 개최
작성일 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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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아시아 친환경 소재 산업의 거점으로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사장 김영섭)가 23일 구미국가산업5단지에서 IT필름 13·14호기 및 아라미드섬유 2호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레이그룹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5공장에서 IT필름, 구미1공장에서 아라미드섬유를 생산할 예정이며 IT필름 생산라인은 MLCC 이형필름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한다.
아라미드 섬유는 건식방사 공법을 적용해 고내열성과 균일한 품질을 자랑하며, 고기능 내열복과 전기자동차, 초고압 변압기 등에 활용되는 슈퍼 섬유로 주목받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를 포함해 다양한 첨단소재를 생산하며, 구미산업단지에만 5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며 총 18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모기업인 도레이는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29개국에서 4만 9천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 25조 원 규모의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레이가 구미를 중심으로 첨단소재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더 큰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기공식은 지역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의 모범 사례"라며 도레이의 투자에 감사를 표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올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와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하며, 구미지역에서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 역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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