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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312회 임시회 개최 '의원 시정질문'발표

작성일 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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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의원,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부진 대책 마련해야”

이성오 의원, 대구경북행정통합 논의 지속 요구

황순자 의원, 퇴직 교직원 사회공헌 활성화 촉구

정일균 의원, 대중교통 부정 승차 관리 촉구

김태우 의원, 주택가 이륜차 소음 저감 대책 촉구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은 11일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산단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부진을 지적하고, 대구시가 산단 기업들의 참여를 높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구시는 2022년 한화자산운용과 3조 원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으나 실제 성과는 미미하다”고 비판하며, 목표 대비 사업 완료율이 0.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설비 승계 및 수익성 문제 등 기업들이 원하는 조건을 현실적으로 파악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성오 의원(수성구3)은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대구시의 입장을 묻고, 논의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지역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사안으로, 인내심을 갖고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단된 논의가 장기 과제로 전환된 배경과 주요 쟁점에 대해 질의했다.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퇴직 교직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대구교육청에 촉구했다. 


황 의원은 “퇴직 교직원들은 귀중한 인적 자원으로, 이들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대중교통 부정 승차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대구시의 소홀함을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부정 승차로 인해 발생하는 재정 손실을 막기 위해 ▲부정 승차 특별단속 ▲정기적인 예방 안내 ▲운행 후 단속 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하며, 부정 승차가 범죄 행위임을 인식시키는 캠페인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태우 의원(수성구5)은 이륜차 소음 문제로 인해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대구시의 소음 저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대구시는 환경소음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후면번호판 단속 장비 확대 및 교통소음 관리지역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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