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 성료
작성일 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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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 5천여 명 방문, 농업 심포지엄·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 펼쳐져
포항시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최초로 포항에서 개최됐으며, 대회 기간 동안 1만 5천여 명의 전국 농촌 지도자와 방문객들이 포항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새로운 농업·농촌, 도약하는 농촌지도자’를 주제로 열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첫날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변화를 다룬 심포지엄이 열렸고, 전국 농촌지도자들이 용접, 지게차 등 실용 기술을 겨루는 경진대회가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1일에는 대회식이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으며 대북 퍼포먼스로 시작한 대회식에서는 농업 발전 유공자 시상과 농촌지도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포항 출신 트로트 가수 전유진, 김다나, 배아현이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해 딸기심기, 부추케이크 만들기 등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포항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지역의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최신 농기계·농자재 전시회와 함께, 포항시 주요 관광지 투어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는 10월 2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전시된 17개 시·도의 우수 농특산품은 포항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부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농촌지도자들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포항시는 앞으로도 선진 농업 기술 도입에 앞장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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