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공모사업 16건 선정 '국비 26억 원 확보'
작성일 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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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025년도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는 세계유산 공모사업에서 16건이 선정되어 국비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세계유산 축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세계유산 홍보 지원, 세계기록유산 홍보 지원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세계유산 축전 사업(국비 12억 원)은 경주역사유적지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문화축제로, 내년 APEC 정상회의와 연계되어 사전 붐업을 조성하는 중요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활용 프로그램 사업(국비 3.8억 원)은 경주, 안동, 영주, 고령의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교육,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이 유산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홍보 지원 사업(국비 9.5억 원)은 ‘한국의 서원’, ‘가야 고분군’, 경주지역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특히 지난해 신규 등재된 7개 가야 고분군 관련 지자체들의 공동 신청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기록유산 홍보 지원 사업(국비 8천만 원)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보관하는 ‘유교책판’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등에서 순회 전시를 통해 도내 기록유산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의 세계유산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적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6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는 물론, 국민과 함께 그 가치를 나누기 위한 활용·홍보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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