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대학과 동반성장 ‘포항 중심’ 지방시대 견인
작성일 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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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해 포스텍에 이어 올해 한동대가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지정됨에 따라,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정부가 지역 대학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대학과 지역 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는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포스텍과 한동대, 두 곳의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하는 성과를 이뤘다.
포스텍은 ‘대학, 국가, 학과 경계 없는 3무 수요자 중심 교육혁신’과 ‘지역 전략산업 혁신’ 등을 통해 글로벌 창업과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동대는 ‘미래대학 HI 교육모델’과 ‘HI Accelerator’ 등 국제적 수준의 교육·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포항시는 두 대학의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하며, 포항형 글로컬대학 30 추진단을 구성해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겠다"며 지역 대학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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