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경북도,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공동 대응' 업무협약 체결
작성일 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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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0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도지사 이철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도내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세 기관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 활동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의 24시간 신속 삭제를 위한 협력망 구축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등이다.
이를 통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미 경북경찰청과 협력해 지난 7월 ‘스쿨사이렌 1호 경보’를 발령하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앞장서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피해 학생 보호에 집중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해 콘텐츠 차단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미디어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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