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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성서산단 노후 폐수관로" 교체 정비사업 추진

작성일 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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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산단 폐수관로 정비사업, 시민 불안 해소와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 


대구시는 성서산단 폐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환경·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노후 폐수관로 교체·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성서산단 폐수관로는 1992년 성서산업단지 조성 당시 기업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하단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이송하기 위해 매설된 관로로, 통상적으로 설치한 지 30여 년이 경과하면 관로 노후화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점에 도달했다.

대구시 수질개선과는 시민 불안해소와 건강·환경을 보호하고 낙동강 하류 수질개선을 위해 성서1차산단 폐수관로 정비가 조속히 필요하다는 점을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설득·요청한 결과, 환경부 노후산단 폐수관로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총사업비 180억 원)

또한 성서1차산단은 관로 정밀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해 오는 2027년 공사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나머지 성서2~5차산단에 대해서도 노후 정도와 시급성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적기 교체 또는 보수를 추진할 예정으로 2035년까지 성서산단 전체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총사업비 520억 원)

조상래 대구시 수질개선과장은 “설치된 지 30여 년이 경과한 성서산단 폐수관로 표본조사 결과, 관로 균열·함몰 등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성서산단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낙동강 수질개선 효과와 더불어 산단 내 기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쥰 가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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