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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스토리 콘텐츠의 무한 확장 탐색 "글로벌 K-스토리 페스티벌" 개최

작성일 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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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글로벌 K-스토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K-스토리 IP(지식재산)의 무한 확장’을 주제로 문화와 역사 자원이 풍부한 경북에서 스토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경북의 스토리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 첫날에는 개회식과 메인 강연, 비즈매칭 등이 진행되며 이철우 도지사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김인규 전 KBS 사장 등이 참석하며, 경북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도 이뤄진다. 


메인 강연에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마인’ 등으로 유명한 백미경 작가가 지역 창작자들과 소통하고,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마인즈의 조용신 예술감독과 뮤지컬 ‘미스사이공’ 투이 역을 맡았던 마이클 리 배우,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등이 OTT시대 K-글로벌 진출 사례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즈매칭에는 공모전 등을 통해 선정된 10편의 지역 우수 작가들이 국내 유수의 영화·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들과 만나 작품을 설명하고 제작을 위한 협력 기회를 찾으며 스토리 IP의 글로벌 진출 비즈니스 전략과 지역 스토리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포럼을 진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시대에 스토리 하나만 잘 만들어도 성공할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는 부가가치가 엄청난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K-스토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경북에서 캐낸 보석 같은 콘텐츠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JTBC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김소정 총괄제작자와 인문콘텐츠학회 박치완 한국외대 교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인 ENA 윤용필 대표 등이 참석하며 이외에도 웹툰 작품과 백미경 작가 작품 전시, 저작권 관련 자문과 정보제공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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