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기금 설치 및 주거정책 수립" 참여 > 정치/행정

대구시의회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과 주거정책 수립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은 김지만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북구2)이 대표 발의해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되는 군 공항 건설과 종전부지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기금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이 조례안은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김지만 의원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 경북 시민의 염원이었던 만큼, 신속하고 안정적인 신공항 건설에 기금 설치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 주거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허시영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2)이 대구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구성요건에 시의원을 포함하기 위해 대표 발의했다. 

주거종합계획 등 주요 주거정책 관련 안건을 심의하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 시의원이 참여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조례안도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한편 허시영 의원은 “본 조례안의 개정을 계기로 시의원이 대구시 위원회에 참여하는 기회가 확대돼 다른 위원회에서도 시민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