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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대한민국 K-로봇 공급망 '핵심 거점 도약' 대응 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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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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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구미시·기업 등 30여 명 참여 민관 원팀 가동

5년간 4862억 원 투입 핵심부품 신제품 80종·공급망 전환 150개사 육성

제조 AX 프로젝트 230건·로봇 전문인력 3000명 양성 추진


구미시가 삼성의 로봇 분야 투자에 발맞춰 지역 제조업을 인공지능(AI)과 로봇 중심으로 전환하고, 구미를 대한민국 K-로봇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경북도는 24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 로봇산업 공급망 대응 TF 발족식’을 열고 경북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 기업의 공급망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경북테크노파크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관계기관, 구미지역 로봇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TF는 대기업의 로봇산업 투자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생산 확대, 신규 투자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전략기획반, 공급망전환반, R&D발굴반, 투자유치반, 산업입지반, 기업협력반 등 6개 실무반을 구성해 산업용지 확보부터 연구개발 과제 발굴, 투자유치와 기업 지원까지 원스톱 행정지원에 나선다.


이날 경북도는 향후 5년간 총 4,862억 원을 투입하는 ‘경북 로봇산업 전략’도 제시했다.


구미를 부품·양산 중심의 ‘공급망 거점’으로, 포항을 연구개발·실증 중심의 ‘실증 거점’으로 육성하고 도내 전역으로 로봇산업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핵심 부품 신제품 80종 개발과 공급망 전환 150개사 육성, 제조 AX 프로젝트 230건 추진, 로봇 전문인력 3,000명 양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액추에이터, 센서·카메라 모듈, 로봇용 배터리, 케이싱 등 핵심 로봇부품의 국산화와 양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초기 생산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용 생산·실증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기업의 로봇산업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지원하고 AI 팩토리 구축과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지역 제조현장의 AI·로봇 전환도 가속화한다.


발족식에서는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업 관계자들은 기술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비롯해 자금 조달, 로봇 도입,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전달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 기업별 상황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공급망 편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경북도의 로봇산업 전략과 연계해 로봇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자체 로봇산업 전담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의 구미 로봇 투자와 지역의 기존 제조 기반을 연결해 지역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공급망 진입을 촉진하고, 신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로봇 중심의 산업 대전환과 삼성의 구미 투자는 지역 로봇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전했다.


이어 “구미의 탄탄한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경상북도와 힘을 모아 지역기업의 공급망 진입과 성장을 지원하고, 구미를 K-로봇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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