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현충일 추념부터 관광·수출·농촌지원 '전방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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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6-07본문
국립영천호국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일본 관광객 유치·AI 수출지원·농촌 일손돕기 추진
경북도가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하며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인공지능(AI) 기반 수출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과 민생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000여 명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최병준·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특히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공용태 육군 중사의 딸 공태연 씨가 유족 편지를 낭독하며 참석자들의 가슴을 울렸고, 뮤지컬 ‘영웅’ 갈라콘서트가 이어져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이 존중받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안동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이날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하회마을과 부용대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일본 대표 여행사인 JTB, HIS, 한큐교통사 관계자들은 안동의 역사문화 자원과 체험 콘텐츠를 점검했으며, 특히 안동의 대표 전통문화 콘텐츠인 선유줄불놀이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도는 오는 7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경북관광 로드쇼를 열고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 여행플랫폼(OTA)과 연계한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초청 홍보를 통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2026 경북 관광페스타 in 서울’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북 22개 시·군이 참여해 관광과 문화, 먹거리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신라 한복 체험, 전통등 만들기, 전통주 테이스팅 클래스,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등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APEC 정상회의 홍보관과 실물 크기 신라금관 전시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경북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AI 기반 해외마케팅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5일 코트라를 비롯해 경북지역 수출지원기관 1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바이어 빅데이터와 AI 마케팅 플랫폼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맞춤형 바이어 발굴, 다국어 홍보영상 제작,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AI 무역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난해 도내 125개 기업의 제품 홍보영상이 해외 SNS와 유튜브 등에서 105만 회 이상 노출됐고, 277건의 바이어 상담과 73개 기업의 첫 수출 성과를 이끌어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 중소기업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예천과 청송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방행정과와 재난대응과 등 직원 37명은 예천 지역 쪽파 수확과 청송 지역 사과 적과 작업을 지원하며 농촌 현장의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박성열 본부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현충일 추념을 통해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활성화, AI 수출지원, 농촌 상생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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