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연휴 "민생, 안전, 대형건설공사 발주"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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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6-02-05본문
2조3천억 공공투자·유통 인프라 복구까지 ‘전방위 행정’
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대규모 공공투자와 핵심 유통시설 복구까지 병행하며 전방위 행정 대응에 나섰다.
시는 5일부터 19일까지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민생·안전·편의·나눔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올해 2조3,800억 원 규모의 대형 공공건설공사 발주 계획을 공개하고, 화재로 소실됐던 농수산물도매시장 핵심 시설을 설 대목 이전에 복구하며 지역경제 안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은 고물가·고환율, 한파 가능성, 최장 9일에 이르는 연휴 기간을 고려해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설 성수품 37개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불공정 거래 단속을 병행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기존 17개 시장에서 26개 시장으로 확대하고, 최대 30%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설명절 특별경영 안정자금도 지원하며, 체불임금 예방 점검과 근로자 생계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시민 안전 분야에서는 강풍·대설·한파에 대비한 시설물 사전 점검과 성수식품 안전 검사, 산불 예방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화재 발생 시 돌봄 취약계층에게 자동으로 대피 안내를 제공하는 ‘119 화재대피안심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연휴 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도 강화하며 교통·환경·생활 편의 대책도 병행된다.
시는 공공기관과 학교,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 798곳을 무료 개방하고, 폐기물 처리시설과 급수상황실, 120달구벌콜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독거노인과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돌봄·급식 지원과 함께, 설 연휴 집중 자원봉사 주간도 운영한다.
이와 맞물려 대구시는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100억 원 이상 대형 공공건설공사 38개 사업, 총 2조3800억 원 규모의 발주 계획을 공개했다.
대구시청 신청사, 도시철도 4호선, 대구대공원 아파트 건립 등 주요 사업을 상반기 중 조기 발주해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2년 대형 화재로 절반 이상 소실됐던 농수산물도매시장 농산A동 재축 공사를 설 명절 이전인 2월 3일 완료하며, 도매시장 기능을 정상화했다.
총 98억6천만 원이 투입된 이번 재축 시설은 내화구조와 소방설비를 강화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화재보험금이 사업비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명절이 되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확대된 공공투자가 지역 건설업계와 민생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병·의원, 약국, 문화행사, 교통·민원 정보 등을 시 홈페이지와 뉴스룸,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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