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저출생·환경·보건 전 분야, 도내 평가 ‘연이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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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12-25본문
저출생 극복 최우수·환경행정 3관왕·의약관리 우수기관 선정
‘만남-결혼-출산-돌봄’부터 기후·안전보건까지 행정 역량 입증
경주시가 저출생 대응과 환경행정, 의약품 안전관리 등 주요 시정 분야에서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방위 행정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우수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되며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2025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우수상에 이은 성과로,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만남주선, 임신·출산,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대 분야 12개 항목과 저출생 대응 전반을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경주시는 ‘만남-결혼-출산-돌봄’으로 이어지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저출생 인식 개선을 위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을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저출생과의 전쟁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와 시민 참여형 ‘저출생대책 시민운동본부’ 출범을 통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저출생 위기 극복 특수시책 사업 발굴 계획’을 수립하고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총 91개 사업, 463억 원 규모의 정책을 부서 간 연계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만남주선 사업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 청년·신혼부부 안심 주거 정책 등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환경 분야에서도 경주시는 두각을 나타냈다. 시는 2025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첫 수상을 기록했다.
이어 ‘경북환경대상 최우수상’과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 최우수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환경행정 ‘3관왕’을 달성했으며 경북환경대상은 2년 연속,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는 5년 연속 수상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올해 2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자동차 1008대 보급, 노후 차량 1485대 조기 폐차를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환경 개선에 주력해왔다.
또한 환경교육센터 조성, 도시생태축 복원, 완충저류시설 설치, 탄소지원센터 운영 등 국비 공모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며 환경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보건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경주시보건소는 ‘2025년 의약관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2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 마약류 관리, 폐의약품 회수 등 7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다.
한편 경주시보건소는 의약업소 지도·점검을 통한 의약 질서 확립과 함께 경로당 내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방문 교육을 통한 올바른 폐기 안내 등 현장 중심의 실천으로 시민 건강 보호와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 환경, 보건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연이은 수상을 계기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 강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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