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산불대응센터 준공·평생학습 성과, '연말이웃나눔' > 메인뉴스

대구 동구가 산불 재난 대응체계 구축부터 평생학습 성과 확산, 연말 이웃 나눔까지 잇따라 추진하며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대구 최초로 산불대응센터를 준공하고 체계적인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대응센터는 국·시비를 포함해 총 4억 원을 투입해 서원연경공원 내 기존 관리사무실을 증축, 연면적 약 155㎡ 규모의 2층 건물로 조성됐다.

산불대응센터가 위치한 서원연경공원은 동구 산림의 약 60%를 차지하는 공산권역과 인접하고, 대구 4차 순환도로와 가까워 동구 전역의 산불 대응 거점으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센터에는 산불전문진화대원 대기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함께 산불진화차량 차고지와 진화장비가 함께 배치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초기 진화 역량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산불대응센터는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산불과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구청은 지난 17일 ‘2025년 동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평생학습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우수사례 공유, 업무담당자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담당자 힐링 프로그램은 평생학습 담당자가 직접 참여자가 돼 구민의 입장에서 학습을 체험하고, 한 해 동안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으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윤 구청장은 “평생학습은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힘”이라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동구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졌다. 반야월교회(담임목사 이승희)는 지난 17일 성탄절을 앞두고 저소득가구와 환경미화 종사자를 위해 성탄박스 1천200상자를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승희 담임목사는 “성탄의 의미를 지역 이웃과 현장에서 애쓰는 분들과 나누고자 성도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반야월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반야월교회는 2021년부터 매년 성탄박스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졌다. 반야월교회(담임목사 이승희)는 지난 17일 성탄절을 앞두고 저소득가구와 환경미화 종사자를 위해 성탄박스 1천200상자를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승희 담임목사는 “성탄의 의미를 지역 이웃과 현장에서 애쓰는 분들과 나누고자 성도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반야월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반야월교회는 2021년부터 매년 성탄박스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