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I 기반 디지털 행정 강화', '도시가스 요금 인상'등 지역 현안 종합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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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5-07-13본문
경북도가 7월 중순을 맞아 노인일자리 평가, 도시가스 요금 조정, 울릉도 및 의성군 지역 활성화, 스마트도시 조성, AI 행정 도입 등 다방면에서 현안 대응과 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11일 경북도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평균 4.13%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포항·구미·경주·안동 등 주요 지역별로 평균 80~180원의 인상 폭이 예상되며, 이는 도시가스 회사 측이 제안한 17.43% 인상 요구를 대폭 조정한 결과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불가피한 조정이지만,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 등 기초단체도 각각 수상하며 도 전체의 노인복지 수준 향상을 입증했으며 사상 최초로 7만 개 이상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96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추진 중이다.
행정 디지털화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져 경북도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 개발한 ‘지비인플러스(GBinPLUS+)’ AI 플랫폼은 누적 가입자 수 5200명을 돌파했다.
AI 문서작성, 인구·산업 데이터 분석, 정책지원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이 플랫폼은 행정 효율화는 물론, 수십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역경제 회복 및 신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구체적 계획도 발표됐으며 김천 혁신도시에서 ‘공항형 스마트도시’ 조성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5대 권역 스마트 도시 구상안을 공개했다.
항공물류, 글로벌 R&D, 스마트 농식품 산업까지 포함된 이번 전략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할 국가 균형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도와 의성군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도는 울릉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바이오 규제자유특구 △정주 기반 확충 △스마트 모빌리티 등 5대 프로젝트를 포함한 ‘국토외곽 먼섬 발전계획’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를 중앙정부 종합계획에 반영할 것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울릉소방서 신축 현장과 재난 취약지역 점검도 병행해 여름철 풍수해 대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울릉군은 지리적 특성과 기상 여건으로 인해 여름철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인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비태세 확립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고 전했다.
의성군에서는 산불 피해 지역 회복과 연계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가 열려 생태복원형 산림복합단지, 농산물 가공시설 현대화, 스마트팜 단지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논의됐다.
이에 따라 민관 협력을 통한 빠른 복구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경북도는 이외에도 시민 편익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AI 기반 공공 플랫폼 공개, 민간투자 확대, 취약계층 일자리·에너지 부담 완화 등 다각적 과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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