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선 7·8기 도정성과 및 미래전략' 기자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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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7-01본문
“변해야 산다”… 경북형 ABCDEFG 전략산업 등 메가 프로젝트로 지방시대 선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언론인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성과와 더 큰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도정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민선 7기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성과와 향후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도지사부터 변해야 한다는 각오로 경북도정의 체질을 바꿨다”며, 지난 6년간 경북 총예산이 3조 6263억 원 증가(37.6%)해 정부 및 타 광역지자체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도정 전 분야에서의 균형 잡힌 사업 추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으며 통합신공항 이전 확정, 코로나19 대응, 이차전지·반도체 산업 기반 조성 등 굵직한 성과들을 언급했다.
아울러 “철강과 전자를 넘어서는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고 평가했으며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구미 5공단은 각각 이차전지와 반도체 특화단지로 전환돼 분양률 90%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북의 7대 전략산업 메가 프로젝트인 ‘경북형 ABCDEFG’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 바이오(B), 콘텐츠(C), 방산(D), 에너지(E), 제조(F)에 더해 글로벌기업(G) 육성을 포함한 미래 산업 육성 전략이다.
주력 제조업에 AI를 접목하고 푸드테크, 첨단 재생의료 등 차세대 바이오 산업도 함께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북의 농업대전환 정책은 전국 확산 중이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성과도 소개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성공도 경북의 위상과 도민의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았으며 산불 피해 복구와 관련해선 단순 복구를 넘어 마을·산림·농업을 재창조하는 혁신적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산불로 손실된 산림을 스마트팜, 호텔, 리조트 등으로 탈바꿈시켜 지역공동체 회복과 새로운 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과 기존 TF를 전문사업단 체제로 개편하고 산불특별법 제정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도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변화의 흐름을 먼저 읽고 대응하겠다”며,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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