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선8기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 개최 > 메인뉴스

2022년 겨울철 중점 시민안전 대책,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등에 구·군 협조 당부
시와 구·군이 한목소리를 내고 정책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소통·협력 강화

대구시가 9일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주재로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를 개최해 구·군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관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회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연말연시 다중 밀집장소 사고 예방,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률 제고 등 2022년 겨울철 중점 시민안전 대책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또, 2023년 1월 1일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연내에 조례제정, 특색있는 답례품 선정, 전담인력과 예산 확보 등을 구·군에 협조 요청하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에 대해서도 구·군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군위군 편입,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 신청사 건립, 군부대 이전 후적지 개발 등 민선8기의 미래50년 핵심 정책에 시와 구·군이 한목소리로 공동 대응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자 한다.

아울러 연말을 앞두고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안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기를 당부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와 구·군의 정책이 한목소리를 내고 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시와 구·군이 합심해 지역발전을 위해 다 같이 고민해줄 것을 부탁하고, 대구의 위상을 확립하고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는 시와 구·군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구·군은 정책회의에 앞서 지난 9월에 민선8기 출범을 축하하고 상생발전을 다짐하고 현안을 적극 논의하는 정책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