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방비 152억 절감한 광역철도"(구미~경산)사업 순항 > 메인뉴스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메인뉴스

대구시 "지방비 152억 절감한 광역철도"(구미~경산)사업 순항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00회 작성일 22-11-27

본문

사곡역 신축 및 기존 역사 개량 중 ’22년 12월 말 공정률 50% 목표,
차량구입비 152억원 절감으로 지방재정 건전성에 큰 기여!

대구시는 비(非)수도권 최초 대구권 광역철도사업(구미~경산)을 추진하면서 사업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9월에 지방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르면 광역철도 건설에 필요한 비용은 국가가 70%, 지자체가 30%를 부담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본 사업의 차량구입비 분담은 예비타당성조사에 국비 50%, 지방비 50%로 분담하도록 돼 있어 그간 사업비 분담 비율이 불합리하게 반영돼 왔다.

시는 이러한 불합리한 사업비 분담구조인 차량구입비에 대한 국비 분담률을 50%에서 70%로 변경해 줄 것을 중앙부처(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중앙부처 답변은 ‘예타 신청사항’, ‘시기상조’, ‘타당성 없음’으로 부처는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다.

또한 대구권, 충청권 광역단체 등과 연대해 차량구입비 국비 분담률을 관련 법령에 규정하고 있는 70% 수준으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매년 국회와 예산 협의 과정에서 꾸준히 건의한 결과 올해 9월 14일 국비 분담률 70% 반영을 달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이 152억원의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향후 추진 예정인 대구경북선(통합신공항 경유)에도 약 190억원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 대구권 광역철도 차량구입비: 764억원(2칸 1편성, 총9편성 운영 예정)

한편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광역철도사업의 국비 분담률이 법령에 정해진 범위에서 변경되므로 예산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차질 없는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가 100% 부담하도록 되어 있는 운영비도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은 구미 ~ 경산 간 총연장 61.85km를 기존 경부선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987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윈 미디어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188 3F
대표전화 : 1600-3645    등록번호 : 대구 아 00267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8.07.26    발행인: 조영준 본부장/ 편집위원장: 장종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조준제
광고/제보 이메일 : jebo777@hanmail.net
Copyright © www.NEWSWi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