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이수페타시스 제4공장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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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37회 작성일 23-05-04본문
달성1차 산단 내(10,024㎡/3,032평) 국내 4번째 제조공장 건립,
고도화된 설비 통해 40% 이상 생산 확대 목표로 올해 7월 본격 양산 개시,
1200억 원 대규모 투자, 연간 최대 2천억 원 이상 매출 증대 기대,
대구시는 4일 달성1차산업단지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과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 최재훈 달성군수 및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페타시스 제4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수페타시스 제4공장은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4월에 준공 승인을 받아 이번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고부가 인쇄회로기판인 고다층 PCB(Printed Circuit Board) 분야 대한민국 선두 기업이자 중견기업인 ㈜이수페타시스가 국내 4번째 제조공장을 준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이수페타시스가 생산하는 인쇄회로기판(PCB)은 첨단 전자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최근 미국에서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자국 내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핵심 품목이다.
제4공장은 부지 10,024㎡(3,032평), 연면적 14,771㎡(4,468평)에 지상3층 규모로 연구실 등 사무동과 고도화된 PCB 초기공정 설비를 위한 제조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오는 7월부터 본격 생산해 기존에 비해 40% 이상 확대된 생산능력으로 연간 최대 2천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확보하게 된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5G, AI 등의 데이터 수요 확산에 힘입어 지난해 4,972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과 964억 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제4공장 준공에 따라 자동화 공정 도입 및 물류 이동 합리화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사양 PCB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이사는 “최근 데이터센터의 핵심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AI 가속기, 800GB 스위치와 같은 차세대 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총 7천억 원 이상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선행기술 개발에 집중해 고다층 PCB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계적인 IT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이수페타시스가 인쇄회로기판 분야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라며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1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페타시스는 지난달 17일 지역 ABB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생태계 기반 형성에 협력하고자 ‘ABB벤처펀드’에 29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지역 ABB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구상 등 이수그룹 차원의 협업도 이어 나갈 계획으로 지역 산업 육성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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