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계절관리제 기간(12~3월) "미세먼지 농도 역대 최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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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49회 작성일 24-04-11본문
대구시의 계절관리제 기간(12~3월) 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치로 개선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마무리한 제5차 계절관리제에서 초미세먼지 농도는 20㎍/㎥으로, 계절관리제 시행 전인 2019년 31㎍/㎥ 대비 35.5% 개선된 상황이다.
또한, 제3차 기간 22㎍/㎥, 제4차 24㎍/㎥보다도 월등히 개선됐으며 계절관리제 기간 중 ‘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도 51일로, 4차 32일보다 19일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강수량은 239mm로 4차 53.6mm보다 185.4mm가 늘었고, 대기정체 일수(일평균 풍속 2m/s 이하)는 55일로 4차 64일보다 9일 줄었다.
주풍향은 미세먼지 주요 유입 요인이 되는 서북서풍으로 4차 서남서풍과 유사하며 이러한 성과는 상시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 덕분에 계절관리제 기간 중 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치로 낮아졌다”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9년부터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총사업비 565억 원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펼쳤으며, 올해도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등 17개 사업에 48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은 도로재비산먼지 28%, 수송 24%, 산업 23%, 비산먼지 10% 등으로 분석되어 발생원별로 저감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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