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성경제인역량강화 지원사업 추진 "여성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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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82회 작성일 24-02-14본문
대구시가 여성 중소기업을 지원하면서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여성 중소기업의 수는 약 13만 개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3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여성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전자금 지원사업’으로 대출이자(1.3%~2.2%)를 지원하며 지난해 44개 여성기업이 1억 9200만 원 상당의 이자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지난달 15일부터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다.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대구시는 지역의 대표 여성경제인 단체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와 함께 ‘여성경제인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남 순천시와 ‘동서경제교류회’로 영·호남 여성기업인 네트워크 확장의 초석을 다졌고, 대구지역 여성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여성경제인대회’는 우수 여성기업 제품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는 대구지역 여성 CEO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경영혁신 세미나’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와 ‘대구여성벤처기업 성장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3년 여성벤처CEO 베트남 무역상담회에 여성기업 23개사가 참여해 상담 62건과 계약추진액 1302천 불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에 지속적인 수출 네트워킹 체계를 구축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여성기업은 대구중소기업의 39%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경제의 비중과 기여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여성들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여성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지난 ’23년 3월 달구벌여성창업보육센터를 개소해 17개 업체가 입주 중이며, IT 분야 여성창업자 대상 교육, 컨설팅 사업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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