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2023 행정사무감사 상위별" 중점감사 돌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05회 작성일 23-11-06본문
대구시의회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대구시청 및 시 교육청의 산하 사업소, 공공기관 등 69개 부서와 기관의 2022년~2023년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상임위원회별로 중점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위법·부당한 행정에 대해서는 철저히 책임을 묻고, 불합리한 사항의 개선을 통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유도하는 한편, 정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 및 시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감사 대상 부서와 기관은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에 따라 구분되며, 각 위원회별로 중점 감사사항을 정하고, 시민제보와 언론보도 등을 참고해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행정위원회는 통합신공항 건설과 k-2 종전부지 개발 등 대구의 미래를 책임지는 사업들을 점검하고, 지방재정 운용 상황과 인구 감소 대책, 재난안전 분야의 예찰 활동, 공직윤리 확립 등을 주문할 계획이다.
문화복지위원회는 공공기관 통합으로 출범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의 혁신노력과 문제점, 오픈런 문제로 의료사각지대로 내몰리는 소아환자들의 치료체계 개선 방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추진과정과 지역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 지원 방안 등을 짚어볼 계획이다.
경제환경위원회는 ABB, 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헬스케어 등 대구 5대 미래산업 성장 거점 조성 추진 상황, 농수산물유통공사 설립 적정성, 농업 정책, 친환경⋅탄소중립 전략 및 이행 실적,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 방안, 금호강 르네상스⋅신천 수변공원화 사업 등을 검토한다.
아울러 디지털혁신진흥원, 테크노파크, 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 방안도 점검할 계획이다.
건설교통위원회는 통합신공항 건설 및 k-2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사항, 대구 미래50년 발전전략 수립 및 국군부대 4개소 이전 등에 대한 추진상황, 각종 교통수단의 효율적 운영과 안전 대책, 건설 안전 분야의 실태, 도시철도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서비스 개선, 공공임대주택 관리,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 각종 공사시행 실적 등 시민 생활과 직접 연관된 부분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과 정책대안 모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위원회는 대구시교육청, 5개 교육지원청 및 20개 직속기관 등 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교육사업 추진상황과 정책결정 과정에 대해 점검하고, 학생 급감에 따른 통학구역의 합리적 조정, 학교에서 잔반으로 과도하게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현황과 효과적 감량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 교육기자재 등의 지역업체 이용을 통한 상생 방안 마련, 학업중단 학생에 대한 관리 방안, 청소년 마약 및 도박 근절과 체계적인 예방교육 강화, 학습 장애 학생에 대한 체계적 지원 대책 등을 짚어볼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감사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점검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