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AX 혁신기술개발’ 예타면제·‘제2수목원’ 공익사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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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5-08-22본문
미래산업·생활환경 동시 도약, AI 글로벌 허브·도심 힐링공간 조성 본격화
대구시가 미래 산업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끌 대형 프로젝트 2건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뒀다.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는 수성알파시티를 거점으로 하는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의결됐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대구 제2수목원 조성사업’ 공익사업 인정을 받아 본격 추진에 나서게 됐다.
먼저, AX(AI Transformation) 혁신 기술개발 사업은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5510억 원을 투입해 수성알파시티에 ‘글로벌 AX 연구개발 허브’를 조성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제조·농업 등 산업현장에 적용할 완전자율 휴머노이드 로봇, 파킨슨·자폐증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용 AI 융합기기 개발 등 핵심과제가 포함됐다.
과기정통부·산업부·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며, 표준모델 R&D(1,380억), 응용 솔루션·제품개발(3,580억), R&D 센터 구축(550억)으로 세분화된다.
특히 시는 이번 예타면제를 통해 2030년까지 AX 전문기업 1000개, 종사자 2만 명, 매출 9조 원 이상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대구 제2수목원 조성사업도 국토교통부 공익사업 인정을 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았으며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의 수용 한계를 보완하고 팔공산·신서혁신도시 생활권에 새로운 녹지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AX 혁신기술개발은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구 제2수목원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명품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2026년 상반기까지 대상지(9.5㏊)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27년 12월 준공, 2028년 상반기 방문자센터·습원·정원 등을 시민에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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