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일대학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국비 70억원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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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36회 작성일 24-07-08본문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집중 육성 기반 마련
경산시는 경일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4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반도체 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일대학교는 정부로부터 70억 원(매년 14억 원, 5개년)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반도체 분야)’ 사업은 급증하는 반도체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현장 적합형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교육 인증을 통해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교육부는 2023년도부터 단국대학교 등 10개 대학이 161개 기업과 협업하여 1255명의 인재를 양성해왔으며 올해는 경일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17개 대학이 반도체 분야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경일대학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학 내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반도체 분야 참여기업 섭외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원과 인프라 확보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공학부를 비롯한 7개 학과가 참여하여 반도체에 대한 기초이해(초급), 시스템반도체·반도체 공정설비 실무(중급), 시스템반도체·반도체 공정설비 실전 프로젝트(고급) 등 수준별 반도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차세대 반도체는 자동차, 로봇, IoT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 및 확산을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업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인력수급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 우수 인재의 인구 유출 문제를 방지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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