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 공항 이전부지 조성" 기초조사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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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15회 작성일 24-08-01본문
대구시는 지난달 29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조성 기초조사 용역'을 공식적으로 시작해 오는 2026년 초 착공을 목표로 2025년 7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 대구 군 공항 이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기획재정부의 기부대양여 심의와 국방부와의 합의각서 체결, 그리고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를 거쳐 현재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기초조사 용역은 대구시가 직접 각종 기초 조사를 시행해 이전부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향후 사업대행자(SPC)가 선정되면 실시설계 등의 후속 절차를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이번 용역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금년 4월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5월에는 참여업체 모집 공고를 발표했으며 ㈜유신을 대표사로 하는 5개 사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또한 부지조성 공사의 총 비용이 약 3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임을 고려해 드론을 활용한 측량기술과 빌딩정보모델링(BIM) 기술을 활용한 토공 설계 등 스마트 건설·설계기술을 적용하여 공사비를 절감하고 건설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용역이 완료된 후, 대구시와 사업대행자(SPC)는 토지보상과 실시설계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하여 2026년 2월 첫 삽을 뜰 예정이며, 2029년 조기 개항을 목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나웅진 대구시 공항건설단장은 “현재까지 국방부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중앙 행정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9월 2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민간참여자를 모집하는 등 추진 절차가 원활히 진행돼 TK신공항 건설에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기초조사 용역 착수로 TK신공항 건설 프로젝트는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으며 지역 발전과 국가 안보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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