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도 감사관,여성아동정책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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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83회 작성일 23-11-17본문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경북도 감사관과 여성아동정책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감사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출자·출연기관들에 대한 보다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선하 의원(비례)은 청년도민감사관 제도의 자격기준이 너무 추상적이라 객관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청렴도민감사관의 직무교육 참석률이 저조하다고 당부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산하기관인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처장을 불과 3개월 만에 승급시킨 사항과 경상북도 3개 의료원의 청렴도가 최하수준으로 나타난 사항에 대해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칠구 의원(포항)은 포항시에서 일어난 사유지 매각 대금 횡령 사건이 도 감사에서 적발되었다며, 이번 횡령사건을 계기로 다른 지자체에도 철저히 감사를 실시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출자·출연기관 전담감사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이 같은 사항으로 감사에 재지적되었다며, 같은 사항으로 감사에 재지적이 될 경우 징계와 같은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여성아동정책관는 소외받는 아동청소년이 없도록 선제적인 정책 대응을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청소년 참여기구 정책제안대회를 상반기에 개최하여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에 대해 특정 단체에만 지원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검토를 요구했으며, 여성아동정책관실의 업무부담이 너무 과중하여 조직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경북의 성평등지수가 항상 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여성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여 성평등지수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경북의 아동학대 건수가 작년대비 크게 올랐으며, 아동학대로 인해 청소년 자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선하 의원(비례)은 청소년 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에게는 부모의 동의가 없으면 여러 가지 지원에 제약이 따른다며,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과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아동청소년의 범죄율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며, 경상북도 차원에서 이와 관련한 선제적인 예산편성과 청소년 범죄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감사관과 여성아동정책관의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위원들의 질의와 답변이 이뤄졌으며, 감사결과는 추후 보고서로 작성되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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