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의성군 "신공항 프리존, 경북 Hexa Port 중심" 신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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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1회 작성일 24-09-20본문
신공항 배후신도시,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
경북도가 의성군에 조성하는 신공항 배후 신도시가 글로벌 혁신 허브로 탈바꿈한다.
의성군 신공항 프리존을 경북 Hexa Port의 중심으로 삼아 주거, 산업, 관광, 교육을 아우르는 복합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시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 22개 기업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구경북공항을 중심으로 도내 전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누고, 의성군을 신공항 프리존으로 지정해 신도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신도시는 총 330만㎡(100만평) 규모로 7300세대 1만 5천명이 거주할 수 있는 모빌리티 특화도시(22만평)를 포함해 항공산업단지(59만평), 스마트 항공물류단지(19만평) 등이 들어 선다.
이 지역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 항공 물류 및 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급증하는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의성공항신도시를 항공물류와 항공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포항 영일만항과 중앙선 철도를 연결해 항구와 대구경북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드라이포트를 조성, 중국과 일본, 러시아발 물동량을 미주와 동남아로 환적하는 국제 Sea&Air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항신도시에는 농식품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돼 미래식품 연구개발(R&D), 생산, 기업지원, 인력양성 인프라를 구축하며 항공 관련 교육 인프라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국제 공동캠퍼스가 조성되며, MRO 공동실습장, 자동 공동물류창고 등을 포함한 글로벌 교육 및 연구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1조원 규모의 의성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해 K-콘텐츠 한류 테마파크, 기업 연수원, 콘퍼런스 센터 등을 포함한 관광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동시에 의성군 일원에 스마트 시티를 조성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 관리, 교통 시스템, 환경 관리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성 공항신도시가 경북의 핵심 경제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에어인천, 스위스포트코리아 등 22개 기업과 MOU를 체결해 신도시 내 항공 정비(MRO) 산업을 육성하고, 공항신도시를 아시아 물류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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