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군민 안전·편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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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0-12본문
9개 분야 비상대책반 가동, 교통·의료·환경 등 전방위 대응
영덕군이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평온한 명절을 뒷받침했다.
군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반 △민원반 △물가대책상황반 △환경관리반 △가축방역상황반 △재난재해관리반 △특별수송대책반 △비상진료대책반 △급수대책반 등 9개 분야의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특히 교통·환경·의료 분야의 대응이 눈에 띄었다. 특별수송대책반은 귀성객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외·시내버스 터미널과 택시 부시설을 점검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안내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
환경관리반은 생활 쓰레기 수거 공백을 없앴으며, 급수대책반은 상수도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군민 불편을 줄였다.
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보건소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영덕아산병원을 비롯한 당직의료기관 6개소와 약국 17개소를 지정·운영해 의료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출동! 덕이대장’도 연휴 기간 도로 파손, 쓰레기, 급수 등 생활불편 신고에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신속히 처리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체계적 대응 덕분에 연휴 기간 영덕군 전역에서 화재·교통사고·실종 등 일부 사건이 발생했으나, 모두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복구 이후 처음 맞이하는 이번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합심한 결과"라며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난 예방 체계를 강화해 언제나 ‘안전한 영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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