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역사·문화·첨단산업'등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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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10-05본문
해뜨면 국수축제·지구촌 엑스포 성료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본신청
배터리 국제공동연구·하수슬러지 에너지화 등 미래산업 기반 강화
노인의 날·장애인 복지·안전문화 등 시민 체감형 정책도 확대
■포항시가 지역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축제부터 생태보전, 첨단산업, 환경·복지 정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구룡포에서 열린 ‘2026 포항 해뜨면 국수축제’와 영일대해수욕장의 ‘2026 포항 지구촌 엑스포’가 잇따라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포항의 관광·문화 콘텐츠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시는 또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본신청서를 유네스코에 공식 제출했다.
지난해 예비신청 통과 이후 현장실사와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본신청서를 완성했으며, 최종 지정될 경우 생태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새로운 발전 모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룡포에서 열린 해뜨면 국수축제는 포항의 대표 음식인 모리국수와 해풍국수, 회국수, 홍게칼국수 등을 소개하고 60년 전통 해풍국수 제면 시연과 한·중·일 국수문화 체험 등을 마련했다.
일본인 가옥거리와 과메기문화관 등 주변 관광자원까지 축제 공간으로 연결해 지역 전체를 관광 콘텐츠화했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지구촌 엑스포에는 15개국 세계문화부스와 세계 베이커리존, 글로벌 대항전 등이 운영됐다.
■포항시는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기반으로 산업·해양·관광·문화를 연계한 글로벌 MICE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11월 14~15일에는 ‘2026 포항 해병대문화축제’가 오천읍 해병의 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열린다.
해병대 장비 전시와 전투체력 체험, 밀리터리 퍼레이드 등 민·관·군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과 해병대의 역사·정체성을 알릴 예정이다.
포항시와 포스텍은 독일 프라운호퍼와 배터리 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 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셀 개발, 생산기술, 폐배터리 재활용 등 전주기 기술을 대상으로 공동 R&D와 사업화를 추진하고 지역 기업의 유럽 규제 대응도 지원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531억 원 규모의 하수슬러지 에너지화시설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에너지로 회수해 LNG와 석유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연간 약 37억 원의 예산 절감과 약 200가구 규모의 자체 에너지 생산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에서는 전국 126개 시·군 쌀전업농 회원과 가족 등 3만여 명이 참여한 제9회 한국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도 열렸다. 쌀산업 현안과 농업인 소득 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포항 농특산물과 첨단 농기계를 소개했다.
노인의 날을 맞아서는 지역 어르신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건강체험과 노인일자리, 노인학대 예방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정신건강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마음건강 원스톱 SOS’를 운영하고,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놀이형 재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재난 정신건강 특강과 안전시민문화제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정신건강·복지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10~11월에는 시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2026년 포항시 안팎으로 소통하는 규제발굴센터’도 운영한다.
자체 개선이 가능한 규제는 신속하게 개선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기관에 건의할 방침이다.
특히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주변에는 가우라 꽃길을 조성해 가을철 관광명소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오는 17일에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드론낚시와 로봇 전시·체험 등을 결합한 ‘전국드론낚시페스타’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은 12주 과정의 인문학 프로그램 ‘지혜학교’를 통해 200여 명의 시민에게 중국 역사·문화 등을 주제로 한 심화 강의를 제공했다.
한국농아인협회 포항시지회도 창립 30주년을 맞아 장애인의 권익과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다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관광·문화·생태·산업·환경·복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자원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도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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