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군사시설 이전·테러 대응 역량 강화 '안전·도시공간 혁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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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20본문
제2탄약창 이전 자문위원회 발족 기본계획·타당성조사 내실화
다중이용시설 드론테러 대응훈련도 실시 6개 기관 100여 명 참여
영천시가 제2탄약창 이전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자문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드론테러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도시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사시설 이전 자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남부동 일원 제2탄약창 이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자문체계를 가동했다.
자문위원회는 군사시설 이전과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사회 인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과정에서 전문적인 의견과 정책적 자문을 제공한다.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이전 후보지와 이전 방식, 사업 추진방안, 재원조달, 관계기관 협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앞서 영천시는 지난 7월 22일 제2탄약창 이전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에서는 군사시설과 이전 후보지 현황을 분석하고 관련 법령과 정책을 검토하는 한편, 사업 타당성과 경제성, 재원조달 방안, 단계별 추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자문위원회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수 있는 논리와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사업의 정책적 당위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천시는 지난 20일 화랑설화마을에서 ‘다중이용시설 드론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하며 비상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도 점검했다.
2026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영천시를 비롯해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제7516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영천지사, KT영천지사 등 6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드론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동조치부터 화재 진압, 인명구조와 구급, 테러범 수색·검거, 현장 통제 및 피해 발생 이후 응급복구까지 실제 상황에 가까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 기관들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기관별 임무와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복합적인 비상상황에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군사시설 이전은 단순히 군사시설을 옮기는 사업을 넘어 도시공간을 새롭게 재편하고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중요한 지역 현안”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현 가능하고 체계적인 이전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드론테러 대응훈련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반복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자문위원회 발족과 실전형 테러 대응훈련은 영천시가 군사시설 이전을 통한 도시공간 재편과 시민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지역 현안에 대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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