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각서 타오른 도민 화합의 불꽃, "제64회 경북도민체전 개막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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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4-04본문
경북 안동에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채화되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올랐다.
안동시는 3일 오전 10시 독립운동의 상징적 공간인 임청각에서 성화 고유제 및 채화식을 개최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체전은 사상 처음으로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해 약 260만 도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초헌관으로 참여한 고유제로 시작됐다.
엄숙한 제례와 축문 낭독을 통해 체전의 시작을 알린 뒤, 임청각의 정기를 담은 성화가 채화되며 대장정의 출발을 선언했다.
채화된 성화는 안동시의회 의원 16명과 국립경국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송단에 의해 안동시청까지 전달됐으며 봉송단은 총 9개 구간, 약 1.8km를 릴레이로 달리며 시민들과 체전의 열기를 나눴다.
성화가 시청에 도착할 무렵에는 패러글라이딩 축하 비행과 난타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주자가 광장에 입장할 때는 읍면동기가 도열해 성화를 맞이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후 성화는 안치대에 봉안됐으며,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풍선이 하늘로 띄워졌다.

안치된 성화는 향후 시내를 순회한 뒤 경북도청 ‘천년의 숲’으로 옮겨져 경주와 예천에서 채화된 성화와 합화된다.
이후 성화는 개회식이 열리는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최종 점화돼 대회 기간 동안 경북의 밤을 밝히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청각에서 시작된 성화가 도민 화합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대회가 종료되는 4월 6일까지 안전하고 성공적인 체전 운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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