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생 회복·재난 대비·미래산업·북극항로' 4대 축 미래 대응 > 경북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북

경북도 '민생 회복·재난 대비·미래산업·북극항로' 4대 축 미래 대응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08-17

본문

경북도,1조7천억 추경 편성·을지연습 돌입·MWC 2026 진출 지원·영일만항 활성화 논의


경북도가 민생경제 안정과 초대형 산불 복구, 새로운 안보 환경 대응, 미래산업 진출, 북극항로 전략 마련 등 지역 현안을 포괄하는 종합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도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조 7226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해 ▴민생경제 활성화(7,912억원), ▴산불피해 복구·재창조(8,850억원), ▴APEC 정상회의 준비 예산 등을 중점에 뒀다. 


특히 소비쿠폰 7259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1조3천억원 규모)를 통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꾀하고, 산불피해 지역에는 도로·상하수도 복구, 산불대응센터 설립, 마을 공동체 회복사업 등이 포함됐다.


안보 대응 태세 강화에도 나섰다.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2025 을지연습에는 시군과 공공기관 등 3만5천여 명이 참가해 전시전환 절차를 훈련한다.


특히 AI·드론·사이버 위협 등 신전장 환경에 대비해 응급의료 마비, 딥페이크 가짜뉴스 확산, 적 드론 공격 대응 등 새로운 과제가 포함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평시에도 전쟁을 잊지 말고 대비해야 한다”며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을 강조했다.


경북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6에 ICT 기업 10개사를 선발해 단독 전시관(132㎡ 규모)을 마련한다. 


전시 부스와 운송비, 항공료, 바이어 상담 주선 등 종합 지원을 제공해 실질적 수출 성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며 지난 MWC 2025에서 9개 기업이 459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리며 해외 판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9178e41d284313186a94bdcd35faa5b3_1755433290_3182.JPEG
 

또한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전문가 회의도 열렸으며 항만·물류 전문가들은 북극항로 경쟁력 강화, 항만 인프라 확충, 극지 물류 인력 양성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추경과 을지연습, 세계시장 진출 지원, 영일만항 전략을 통해 민생과 안전, 산업과 물류를 아우르는 미래 대응체계 구축과 도민의 삶을 지키고 경북의 경쟁력을 세계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윈 미디어/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188 3F    대표전화 : 1600-3645/ 등록번호: 대구 아00267
   구미본부: 구미시 송정동 462-4 2F    구독료/후원/자유결제 3333-18-4967987 카카오뱅크    발행인: 조영준 본부장/ 편집위원장: 장종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조준제
광고/제보 이메일 : jebo777@hanmail.net
Copyright © www.NEWSWi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