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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필수의료·교통·취수원·광역교통망 등 '현안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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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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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의사제 10월 시행 D-패스 내년 3월 도입·무주~대구고속도로 예타 대응

취수원 신 대안 자체검증 착수 등산로 510곳 정비 등 시민 생활안전도 강화


■대구시가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비롯해 대중교통비 지원, 광역교통망 확충, 취수원 확보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교통·안전 분야 사업과 산업·문화·과학 분야 사업도 잇따라 추진된다.


시는 28일 경북대학교병원·영남대학교병원·계명대학교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대구파티마병원·대구의료원 등 6개 의료기관과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오는 10월부터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 등 8개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20명을 대상으로 5년 계약을 바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의 자격 취득 5년 이내 저연차 전문의를 원칙으로 하며 지역 근무수당과 정주 여건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대구형 대중교통요금 할인제인 ‘D-패스’도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19세 이상 대구시민이 월 4만5천 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 최대 1만 원을 추가 환급받는 방식이다. 기존 국토교통부 ‘모두의카드’와 연계하며, 대구시는 제도 시행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10월 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대구시는 내년 약 17만3천 명의 시민이 연간 최대 12만 원의 추가 환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시는 경북·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무주~대구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공동 대응에도 나섰다.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는 영호남 광역교통망 구축과 산업·물류 연계 효과 등이 논의됐으며 특히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 예정인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연계한 하빈IC 신설 필요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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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대구고속도로는 전북 무주에서 경북 김천·성주·칠곡을 거쳐 대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84.1㎞, 왕복 4차로 규모로 계획됐으며 총사업비는 약 6조3,997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정부가 검토 중인 복류수·강변여과수 취수원 대안에 대해서도 지역 차원의 검증에 착수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이 맡아 내년 9월까지 1년간 진행하는 이번 연구에서는 수량·운영, 수질·사고대응, 소통·갈등관리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제 대구 취수원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특히 수질개선 효과뿐 아니라 충분한 취수량 확보, 장기 운영성, 수질오염사고 대응능력, 비상시 용수공급 가능성 등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앞선 실증실험에서는 유량을 41~55톤/일까지 높인 조건에서도 일부 수질개선 효과가 확인됐지만, 유량 증가에 따른 TOC 제거 효율 저하와 추가 검증 필요성도 제기됐다.


대구시는 지역 내 155개 노선, 562.3㎞의 등산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위험요인 510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481개소는 위험수목 제거 등 현장조치로, 29개소는 낙석·사면 및 안전시설물 정비공사로 위험요인을 해소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의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시간도 기존 오전 8시~오후 8시에서 오전 7시~오후 9시로 확대한다. 대구시는 신암초 보호구역의 관련 시설을 정비하고 운영시간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 햇빛소득마을 3차 공모’에 참여하려는 달성군과 군위군 지역 마을을 지원한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 등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전력 판매 수익을 마을 복지사업이나 주민 소득으로 환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신청은 10월 30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1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은 데일리파트너스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스케일업 팁스’ 4기 운영사 중간평가에서 계속 판정을 받아 2029년 8월까지 3년간 사업을 이어간다. 


컨소시엄은 지난 3년간 47개 기업에 1,301억 원을 투자하고 17개 기업을 스케일업 팁스 선정기업으로 추천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석재 서병오 서거 90주년을 기념한 ‘2026 수묵화개, 앞산에 뜬 달’ 전시가 10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무영당에서 열린다. 현대 수묵작가 17명이 참여해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오픈대구에서는 석재문화상 수상작가 이준일 초대전도 진행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10월 3일부터 ‘우주 탐험 주간’을 운영한다. 10월 7일에는 누리호 5차 발사 생중계를 비롯해 화성탐험, 에어로켓, 천체관측 등 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모두 6,172건의 119신고를 접수했으며,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 없이 연휴 대응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10월 1일부터 8일까지 농산물 경매체험행사를 운영하고, 파크골프장 5개소 279홀을 추가 조성하는 등 시민 체험·생활체육 기반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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