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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대구시, '행정 속도·현장성·소통 강화 민원 혁신' 경제외교 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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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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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지금보다 10배, 20배 빠르게” 시민 체감 행정에 총력


추경호 대구시장이 행정의 속도와 실행력을 대폭 끌어올려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대구시는 이에 맞춰 민원제도 혁신, 청년 지원, 대학·도심 상생, 디지털 행정, 지역상권 활성화, 건축정책 전문성 강화, 경제외교 확대 등 시민 생활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추 시장은 3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간부회의에서 “지금 속도보다 10배, 20배 더 빠른 속도로, 더 적극적인 의지로 업무에 임해달라”며 “통상적인 수준에 머물지 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9월 정기국회와 대구시의회 정례회가 동시에 시작되는 만큼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대구시가 권한을 가지고도 소극적으로 일한다는 평가를 받아서는 안 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적극 행정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는 지시를 그대로 따르는 행정보다 논리와 근거를 갖춘 적극적인 행정을 강조했다. 


추 시장은 “누구에게나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논리와 근거를 갖춰야 정책의 설득력이 생긴다”며 공직자들에게 예스맨이 되기보다 의견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성을 주문했다.


또 시민이 정책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정책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정책 홍보와 언론 소통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불필요한 서류와 형식적인 회의를 줄이고, 국비 확보와 시민 생활 개선 등 핵심 업무에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대구시는 이러한 시정 방향에 맞춰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공모에서는 총 52건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4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퇴원환자의 돌봄 공백을 지역 숙박시설과 연계해 해결하는 달서구의 ‘달희네 집’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대구교통공사의 시민 참여형 안내표지 사업이 선정됐으며,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우선공급과 중구의 계약서류 통합·간소화 사업은 장려상을 받았다.


청년 지원도 확대된다. 대구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와 신용회복 지원 신청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하며, 학자금 대출 부실채무자의 분할상환 약정 초입금도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도심 활성화와 지역대학 상생 정책도 본격화된다. 전국 최초 지역·대학 상생 모델인 ‘도심캠퍼스’는 2학기에 대구·경산권 대학이 참여해 총 31개 강의를 운영한다. 


학점인정 교과 비중을 80%까지 확대하고, 동성로 상권과 연계한 리빙랩 및 대학페스타를 통해 대학생과 지역 상권의 상생을 추진한다.


디지털 행정 기반도 강화한다. 대구시는 10억 원을 투입해 중·남·북·수성구 일부 지역의 1:1,000 수치지형도 115도엽을 갱신하고 남구 3D지도를 구축한다. 


최신 공간정보는 도시계획과 건설, 재난 대응뿐 아니라 시민에게도 개방해 활용도를 높인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정도 이어진다. 대구교통공사는 9월 한 달간 3호선 수성못역 인근 들안길 먹거리타운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DTRO 마케터즈 캠페인’을 진행하며 도시철도 홍보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골목상권을 알린다.


건축행정에는 민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 대구시는 건축·부동산·AI·안전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건축 정책 자문단’을 9월부터 운영해 주요 정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인다.


이와함께 국제경제 분야에서도 외연 확대에 나선다. 대구시는 9월 1일 이상화 전 주필리핀 대사를 국제관계대사로 임용한다. 


유엔사무총장 보좌관과 주미얀마·주필리핀 대사 등을 지낸 이 신임 대사는 풍부한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도시 교류, 투자유치, 지역기업 해외진출 등 대구의 경제외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해외 선수들의 지역 소비와 관광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교통카드 이용 건수가 3만 건 이상으로 추산됐으며, 유료 관광프로그램에는 600여 명이 참여해 약 3천만 원 규모의 관광상품을 이용했다.


추경호 시장은 간부회의를 마무리하며 “9월부터 국회도, 시의회도 본격적으로 돌아가고 세상이 전부 빠르게 돌아간다”며 “각자 맡은 현안에 대해 더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내 시민들이 체감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민선 9기 대구시의 행정 키워드는 ‘속도·현장·소통·성과’로 압축된다. 불필요한 행정 절차는 줄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은 신속하게 실행한다.


아울러 청년·도심·상권·디지털 행정·경제외교 등 도시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것이 추 시장의 행정 구상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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