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타통과, '창업·문화·주거 도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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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26본문
대구~경북 광역철도 예타 통과 3조2천억 투입해 70.06㎞ 연결
GTX급 180㎞/h 차량으로 대구~신공항 30분대 초광역 생활·경제권 기대
창업기업 74개사 선정·문화예술진흥원 책임경영 전환·공동주택 기술자문 강화
대구시가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계기로 광역교통망 확충과 창업생태계 강화, 문화예술기관 조직 안정화,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등 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특히 총사업비 3조1,813억원 규모의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이 26일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초광역 교통망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대구에서 동구미와 군위 대구경북신공항을 거쳐 중앙선 의성까지 총연장 70.06㎞를 복선 광역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최고속도 180㎞/h의 광역급행철도(GTX)급 차량이 투입될 예정으로, 개통되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대구의 주요 산업거점과 구미 국가산단, 군위 첨단산단 등을 연결해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산업·물류·비즈니스축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도 맞물려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예타 통과를 계기로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국비 등 정부 지원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2019년 대구시와 경북도의 공동 건의를 시작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2024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한 이후 신공항 접근성 개선과 초광역 생활·경제권 구축, 지역소멸 대응 등을 중심으로 사업 필요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창업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조직 운영체계를 개편하는 등 지역 내부의 성장 기반 강화에도 나선다.
한편 대구시는 ‘2026년 창업도시 프로젝트’ 참여기업 7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투자연계형 창업패키지 초기기업 18개사와 도약기업 14개사, 지역창업패키지 신산업 분야 26개사와 일반 분야 16개사다.
특히 전체 신청기업 가운데 역외기업 비중이 35%에 달했고, 지역창업패키지 신산업 분야는 최대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기업에는 성장단계와 분야에 따라 최대 4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인재양성, 기술지원, 투자, 개방형 혁신, 사업고도화, 글로벌 진출 등 11개 분야의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역외기업의 대구 정착을 위해 최대 6개월간 월 40만원의 주거비도 지원한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수도권 등 외부 우수 창업기업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신임 원장 공모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하면서 분야별 책임경영체제로 조직 안정화에 나선다.
진흥원은 지난해 부실 운영 논란 이후 변화와 혁신을 이끌 신임 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나 전문성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원장 선임 이후 추진하려던 관장·본부장 인선을 우선 진행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관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향후 문화재단·공연재단·관광재단으로 기능별 분리·독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재단 설립까지 1년 이상이 예상되는 만큼 그동안 문화예술기획본부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총괄하고 문화예술회관·공연본부·관광본부를 두는 과도기 체제로 운영한다.
진흥원은 8월 중 직제규정 개정을 마무리하고 관장·본부장 채용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 지원도 강화된다.
대구시는 건축·토목·조경·전기·기계설비·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제7기 공동주택관리 기술자문단을 위촉한다. 임기는 2026년 9월 1일부터 2028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기술자문단은 공동주택 시설 보수공사의 공법과 기술, 유지관리 방안은 물론 공사 발주를 위한 시방서와 내역서 등을 검토한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공동주택관리 기술자문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8월까지 모두 121건의 기술자문을 실시했다.
이번에 위촉되는 전문가들은 공동주택 시설보수공사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입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광역철도 예타 통과를 비롯해 창업, 문화, 주거 등 각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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