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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축제·안전·미래산업.복류수실증'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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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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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산하 공공기관들이 여름축제 활성화, 시민 안전 강화,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시는 오는 7일~8일 칠성야시장에서 '2026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한편, 복류수 실증실험 검증을 착수한다.


이어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대비 식품안전 점검, AI 콘텐츠 공모전, 스마트도서관 확충, 의료 빅데이터 조직개편 등 시민 체감형 사업을 잇달아 추진한다.


가장 먼저 여름 대표 야간축제인 '2026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이 8월 7~8일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축제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뿐 아니라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를 대형 전광판으로 생중계해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는 색다른 야구 응원 문화를 선보인다.


전자바이올린과 브라스밴드 공연, 감성 버스킹, 맥주 빨리 마시기와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맥주 소믈리에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달등 만들기와 형광 탈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운영하며, 축제 현장은 온라인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대구의 최대 현안인 맑은 물 공급과 관련해서는 기후부가 5일 문산정수장에서 복류수 실증실험 제1차 검증위원회를 개최한다. 


정부와 대구시는 공동 검증위원회를 통해 취수 가능량과 시설 규모 적정성, 수질 개선 효과, 장기 운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실증실험 결과 총유기탄소(TOC)는 33~42%, 총인은 66~69%, 조류독소는 82~86%, 탁도는 89~95% 개선되는 등 낙동강 원수 대비 수질 개선 효과가 확인됐으며, 대구시는 별도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해 정부 용역 결과를 자체 검증할 계획이다.


오는 22일부터 개최되는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는 식품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5일부터 11일까지 식품 운반차량과 프랜차이즈 물류센터 등 44개소를 대상으로 냉장·냉동식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와 불법 온도조작장치(일명 '똑딱이')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해 국제행사 기간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생활밀착형 문화서비스도 확대된다. 대구교통공사는 달성군립도서관과 협력해 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문양역의 '어르신건강테마역' 특성을 반영해 큰글자 도서와 건강·치매 예방 관련 도서를 비치했으며, 연중무휴 24시간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태전119안전센터와 함께 도매시장 수산동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해 화재 발생을 가정한 대피훈련과 옥내·외 소화전 사용, 소화기 실습 등을 진행하며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2026 판타지아대구페스타 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AI 로고송과 숏폼, 이미지 등 3개 분야에서 9월 11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총상금은 800만 원 규모다. 수상작은 향후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공식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미래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도 본격화된다. 케이메디허브는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전략추진단과 빅데이터팀을 신설했다. 


미래전략추진단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중장기 발전전략과 미래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하고, 빅데이터팀은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 협의체 운영과 기업·병원 간 의료데이터 연계, 공동 심사체계 구축 등을 전담해 데이터 기반 의료산업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무더위를 잊고 함께 응원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추진단장은 "복류수 취수 기법의 안정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정부 연구개발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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