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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생경제·AI전환·초광역 성장전략 '동시 가동' 폭염 대응·시민안전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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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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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시장 국가기관 협력체계 구축… 제조AI 상용화·대경권 발전전략 착수·폭염 대응까지


대구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 대구·경북 초광역 발전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는 한편 폭염 대응과 시민안전 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23일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구지역 8개 국가기관장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지방국세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지방환경청, 대구본부세관, 대구지방조달청,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구시는 간담회에서 홈플러스 입점업체 지원을 위한 부가가치세 납부기한 연장, 지역 혁신제품 및 우수조달물품 지정 확대, 지역 생산제품 우선 구매, 서남신시장 하수도 정비, 국가산단 폐수처리 기반 구축을 할예정이다.


또한 달성토성 공동 학술연구 등 7개 지역 현안에 대한 국가기관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참석 기관장들은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례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공감했다.


시는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전환에도 본격 착수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상신브레이크㈜를 중심으로 대구테크노파크, 인터엑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조데이터 표준화와 AI 솔루션 개발,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생산설비와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를 강화하고 설비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AI 기반 제조혁신을 통해 불량률 감소와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제조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초광역 경제권 조성을 위한 '대경권 5극3특 발전전략' 수립에도 착수했다. 


양 시·도는 오는 11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제출을 목표로 2027~2031년을 대상으로 하는 권역 발전계획을 마련한다.


발전전략에는 산업과 인재, 기반시설, 정주여건을 연계한 공동 성장전략과 민간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양 시·도는 기존 공동협력 TF를 확대해 연구기관과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의 초광역 재정지원 및 제도 개선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안전 분야에서도 대응이 강화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쿨링포그와 분수시설 운영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도로 살수작업을 최대 4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신천대로와 도시고속도로 추가 살수, 신천물놀이장과 두류워터파크 운영, 스마트승강장 냉방시설 가동을 확대하는 한편 야외 체육시설 23곳은 오는 8월 23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용을 제한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도 신규 현장지휘관 32명을 대상으로 재난지휘, 조직관리, 갈등관리, 예산·인사 등 실무 중심 특별교육을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농업 분야에서는 대구시농업기술센터가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필답형 교육을 실시하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시험 대비반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대구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 국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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