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상승"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6-01-01본문
경북대 6.71대1·대구대 8대1,영남대 역대 최고 5.97대1 기록,
지역 대학 선호도 뚜렷,의·교육·콘텐츠·AI 관련 학과 강세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경북권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이 일제히 상승하며 지역 대학에 대한 수험생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경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모두 전년도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거나 높은 지원 열기를 보였다.
경북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123명 모집에 753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71대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5.51대1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다.
모집군별로는 ‘가’군이 6.68대1, ‘나’군이 6.74대1로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가’군 인문대학 철학과(15.60대1)와 생태환경대학 산림생태보호학과(14.00대1)였다.
‘나’군에서는 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16.75대1)와 생물학과(13.00대1)가 강세를 보였다. 전체 지원자의 68.1%가 원서접수 마지막 날에 몰리며 마감일 집중 현상도 두드러졌다.
영남대학교 역시 정시모집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대는 808명 모집에 4,822명이 지원해 평균 5.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5.28대1보다 상승한 수치다. 일반학생전형 기준 의생명공학과가 14.2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휴먼서비스학과, 교육학과, 환경공학과, 원예생명과학과, 통계학과 등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연이은 높은 등록률과 정시 경쟁률 상승은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의 지속적인 노력이 신뢰를 얻은 결과”라며 “AI·로봇 등 첨단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대학교는 경쟁률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대구대는 292명 모집에 2,312명이 지원해 평균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도 2.3대1을 크게 웃돌았다.
국어교육과, 자유전공학부,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실기), 글로벌경영계열, 유아특수교육과, 문화콘텐츠학부 등이 경쟁률 상위권에 올랐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AI 기반 교육 생태계 구축과 학과 구조 개편 등 대학 체질 개선의 성과가 입시 결과로 나타났다”며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래형 대학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234명 모집에 87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74대1로 정시모집을 마감했다.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한의예과(인문)가 12대1, 한의예과(자연) 5.93대1, 간호학과 6.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보건·의료 계열의 안정적인 선호도를 보여줬다.
한편, 각 대학은 1월 중 예·체능 계열 실기고사를 실시한 뒤 2월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과 충원 합격자 발표는 2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지역 대학들은 이번 정시모집 결과가 향후 등록률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