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방위 성과 가시화 '안전·돌봄·교통·도시재생' 동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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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24본문
소방 국제협력부터 늘봄교육·먹거리 안전·도시재생·광역교통까지 민생 체감도 높인다
대구시가 안전, 교육·돌봄, 먹거리, 도시재생, 교통 분야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시민 체감형 시정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개발도상국 소방차량 무상양여 ▲농업·농촌 늘봄프로그램 성과 공유 ▲상시 농산물 안전 검사 ▲신당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1주년 성과 발표 등 민생과 직결된 주요 정책 성과를 잇따라 공개했다.
먼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2월 23일 소방교육훈련센터에서 소방차량 무상양여 기증식을 열고, 페루에 소방차량 3대를 전달했다.
이는 노후 소방차량을 개발도상국에 지원해 현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소방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27대의 소방차량을 무상 양여했다. 이번 지원은 페루의 열악한 소방 환경 개선은 물론, 국내 소방장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돌봄 분야에서는 ‘대구형 농업·농촌 늘봄프로그램’의 성과가 공유됐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같은 날 ‘2025년 늘봄프로그램 종합평가회’를 열고 학교 시범 운영 결과와 효과성 분석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 학생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고 교육적 효과도 확인됐으며, 현장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 가능성이 제시됐다.
대구시는 2026년부터 늘봄허브를 중심으로 신청·운영 체계를 정착시켜 학교 현장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도 강화되고 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2025년 한 해 동안 도매시장에 상주하며 농산물 2,184건을 검사한 결과, 97.7%가 안전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51건, 3066kg의 농산물은 즉시 유통을 차단하고 폐기 조치해 유통 단계 초기부터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했으며 도시 공간 혁신과 지역 활력 회복도 본격화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달서구 신당동 ‘성서이음UP센터’가 선정돼 국비 36억 원을 확보했다.
총 7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 AI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일자리 공동작업장 등을 갖춘 지역 거점시설을 조성해 고령화·취약계층 밀집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선이 개통 1년 만에 누적 이용객 221만 명을 돌파하며 광역 교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으며 하루 평균 약 6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하양역은 일평균 4천 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역 거점역으로 성장했다. 대구교통공사는 DRT와 MaaS 연계를 통해 도시철도 중심의 통합 모빌리티 체계를 강화해 신규 수송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이 같은 정책 성과들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안전, 돌봄, 교통, 도시재생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성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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