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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업, 재정, 스포츠, 도시재생'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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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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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안경산업 혁신 정부지원 요청부터 공유재산 전국 최우수, 세계대회 유치·도시재생 선정까지


대구시가 전통산업 혁신, 재정관리 성과, 국제 스포츠대회 준비, 도시재생 사업 선정 등 전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잇달아 내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2일 산업통상부를 방문해 지역 대표 전통산업인 섬유·안경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이는 지난 10월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산업 혁신 과제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섬유산업 고부가가치화와 ‘K-아이웨어파크’ 조성 등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 확대 필요성을 설명했다.


대구시는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과 연계해 테크융합소재 육성, 친환경·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한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기본계획’을 추진 중이다.


안경산업 분야에서는 금호워터폴리스 일원에 연구개발·실증·인증·마케팅을 아우르는 원스톱 클러스터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유재산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공유재산 총조사 부문 전국 최우수 기관과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2관왕으로, 대구시는 이를 통해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제3산업단지 내 폐교 부지를 산업·청년·문화 기능이 결합된 혁신 거점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는 공유재산을 단순 관리 대상이 아닌 지역 성장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한 모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 스포츠 분야에서도 대구의 위상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23일부터 공식 참가 접수에 들어가며, 전 세계 90개국에서 약 1만 1천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2026년 8월 대구 전역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국내 단일 종목 국제대회로는 최대 규모다. 대구시는 스포츠 이벤트를 관광·문화와 연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달서구 신당동에 ‘성서이음UP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국비 3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4억 원이 투입되며, 고령화와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에 커뮤니티·헬스케어·일자리·문화 기능을 결합한 거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전통산업 혁신부터 재정 효율화, 국제행사 유치, 도시재생까지 대구의 미래를 바꾸는 정책들이 하나씩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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