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선택권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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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03본문
대구 달성군이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총 23개 업체·61개 품목으로 확정한다.
또한 기부자 선택권을 크게 넓히는등 신규와 재계약 품목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달성군은 3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답례품 구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3~27일 공개 모집을 통해 심사한 결과, 3개 업체 4개 품목이 신규 선정됐으며, 2025년 계약된 20개 업체 57개 품목은 재계약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에 제공되는 답례품은 총 23개 업체·61개 품목으로 늘어난다.
주요 선정 품목에는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화원 미나리, ‘큰나무집’ 궁중약백숙죽 등이 포함돼 기부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군은 지역 특산물과 대표 음식 중심으로 라인업을 다양화해 기부자들에게 폭넓은 선택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시 세제 혜택도 주어지며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에 대해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기부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최대 5년간 사용 가능하다.
기부자는 누리집에서 각 지자체의 답례품을 확인하고 포인트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한편 달성군은 “지역 특색을 살린 우수 답례품을 통해 더 많은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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