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공보관, 체육회, 행정사무감사, '홍보·체육 분야 문제점' 집중 지적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5-11-26본문
“시장 공백 속 홍보 허점, 체육 성적·장애인 체육 활성화 미흡”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9일 공보관과 대구시체육회·대구시장애인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장 공백으로 인한 시정 홍보 약화, 체육 경쟁력 저하, 장애인 체육 지원 미비 등을 집중 지적했다.
공보관 감사에서는 유튜브 채널 운영과 영상 콘텐츠 제작 등 홍보 추진력 유지와 언론 대응 체계 강화가 주문됐다.
또한 “시장 유무와 관계없이 시정 홍보의 일관성을 지켜야 하며,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중환 위원(달성군1)은 "홍보비 집행 기준이 매년 지적되고 있는 만큼 투명하고 일관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판 기사에 대해서도 해명과 소통으로 대응하고 시정 홍보에 필요한 광고는 언론 논조와 무관하게 공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창의적·참여형 콘텐츠 부족 ▲홍보비 집행 기준의 불투명성 ▲언론 대응 미흡 ▲홍보대사 운영 미비 ▲전광판 운영 중단과 예산 집행 논란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김주범 위원은 어린이기자단 운영이 형식적이라고 비판하며, 기사 작성 교육과 현장 취재 중심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체육시설 접근성과 운동 참여 빈도가 타 지역 대비 최하위 수준임을 들어 “실질적 수요 반영과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체육회 감사에서 박창석 위원은 전국체전 성적 부진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 미흡 문제가 도마 위에 올라 “성적 하락 원인 분석과 경기력 향상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위원들은 ▲회원종목단체 지원금 편중 ▲우수 선수 영입비가 경기력 향상과 연결되지 않는 점 ▲시간외근무 수당 등 복무 관리 미흡 ▲장애인 체육 선수 발굴과 지도자 양성 부족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정일균 위원은 대구시만 구·군 단위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지역 장애인 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즉각적인 설립과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사 결과, 대구시 홍보와 체육 정책 모두 시민 체감 효과가 미흡하다는 공통점이 드러났다.
위원들은 “시장 공백 속 홍보 약화와 체육 성적 부진, 장애인 체육 지원 부족이 겹치며 시민 신뢰와 만족도를 저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재우 위원(동구1)은 타 시도에 비해 대구시 홍보대사 수가 적다고 지적하며, 선정 기준과 운영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관련 조례의 미비점 보완을 요청했다.
향후 홍보대사를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로 다변화해 대구의 도시 이미지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을 주문했다.
한편 박창석 위원장은 “공보관과 체육회 모두 단기적 실적보다 투명한 운영과 실질적 성과에 집중해야 한다”며, 향후 정책 개선과 시민 체감 강화 방안을 강력히 주문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