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8년 연속 규제혁신 대상·콘텐츠·IT·산업·안전 분야 성과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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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1-26본문
행안부 주관 규제혁신 대상, 청년 콘텐츠·IT여성기업 지원, 산불 대응 현장 실증 등 다방면 성과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되며, 2018년 이후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전국 유일 기록을 세웠다.
시는 ‘이동식 협동로봇 안전기준(KS) 마련’ 사례로 로봇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며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콘텐츠, IT, 중소기업 지원, 식품·외식산업, 안전 분야에서도 활발한 정책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이동식 협동로봇이 생산 공정에서 사람과 동일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KS)을 제정,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제도적 공백을 해소했다.
2020년부터 지역기업·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18개 기관과 실증사업을 진행한 결과, 지난해 11월 안전기준이 제정됐다.
이 과정에서 참여 기업의 생산성과 매출도 급증했다. 자동차 램프모듈 제조기업 A사는 2021년 대비 2023년 매출 33% 증가, 도어무빙시스템 제조기업 B사는 21% 상승하는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시와 지역기업이 협력해 제도개선을 이끌며 규제혁신 선도 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 생활 현장의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게임·웹툰 청년 창작자 시민수다’ 행사에는 50여 명의 청년 창작자가 참여해 콘텐츠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공유했다.
김 권한대행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창작자들은 ▲기업·창작자 지원 정책 ▲산업 인프라 및 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양성 ▲시장 진출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6일 개최된 ‘제17회 WIT 리더 컨퍼런스’에서는 지역 IT여성기업 우수사례 발표와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경진대회 시상, IT여성기업 지원사업 발표가 진행됐다.
대구의 로봇기업 ㈜코보틱스와 금강방재㈜ 등은 기업 성장 사례를 공유했고, 지역 IT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대구시는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 여성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기업 사업화,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52개 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국비 확보액을 5배 이상 끌어올렸으며 3년간 시비 9억 원 투입으로 42억 원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 산업 자생력을 강화했다.
대표 사례로, 이엔넥스는 리튬금속 제조기술 개발로 35억 원 국비 지원을, ㈜차로보틱스는 창업·R&D 사업에서 10억 원 국비를 확보했다.
오는 28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3회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세미나’에서는 AI와 푸드테크를 접목한 산업 전략을 논의했다.
강연자들은 AI를 활용한 K-푸드 산업 혁신과 브랜드 성공 사례를 공유했으며, 전문가 패널 토론을 통해 대구시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될 의견을 수집했다.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월 25일 팔공산 수태골에서 산불 초기 대응 장비 현장 실증을 실시, 지형별 대응 체계, 장비 운용능력, 방수 안정성 등을 검증했다.
이번 실증은 장비 운영체계 개선과 현장 중심 교육훈련 고도화 등 산불 대응 정책 전반에 반영될 예정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초기산불 대응력 강화는 시민 안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변화하는 산불 양상에 맞는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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